안녕하세요.
오늘 저녁 9시에 씨네21에서 주관하는 <플라이트93>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원제는 '플라이트 93 (United 93, 2006)'이구요, 이미 <화씨 9/11 (Fahrenheit 9/11, 2004)>, <루즈 체인지 (911 - Loose Change 2nd Edition, 2006)>처럼 같은 소재를 다룬 영화들이 있었죠.
일부 영화는 정치적인 색깔이 짙다고, 혹은 사실을 왜곡한다고 말이 많았지만, 그나마 미국이기에 이런 영화도 제작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들이 모두 911테러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시선은 약간씩 틀리지만 같은 사건을 여러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봤자 결국 가해자는 ㅇㅇㅇ, 피해자는 미국...??
이런 식으로 마무리가 되지만... -_-;
<화씨 9/11>은 아직 보지 못했고 <루즈 체인지>는 보고 시사회를 갔는데, 이번 감독마다 약간씩 다른 관점이 볼만하더군요.
하지만... 내 돈 주고 보기는 하나같이 아깝더라는거~ -_-;;
전체적으로는 공영방송에서 하는 다큐멘터리같은 느낌입니다.
911테러에 관심이 있던 분들에게는 가치있는 작품이 될 것이고, 단순히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영화를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비추...
이상 시사회를 다녀온 후 개인적인 감상평이었습니다.
시원한 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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