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세기 폭스사 시사실에서 하는 물랑루즈를 봤다.. 영화시작하기전 10여분동안 자기네 영화 예고를 지루하게 하고... 화려한 영화 물랑루즈가 시작했다.. 첫화면은 무채색으로 조용한 독백같은 노래로 시작돼고.. 물랑루즈의 문을 열자마자 화려한 화면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내용은 거의 신파에 가까운 내용..(옆에 앉은 여자 2명은 울었다..나도 울뻔했다..그여자들 웃겨서..--;) 진부한 내용이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재밌는 영화였다.. 옛날 뮤지컬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어 옛향수에 젖게 만들었다. 귀에 익숙한 팝을 가사와 절묘하게 조화시켜 만든것이 아주 재밌었다.. 다만 궁금한 것은 니콜 키드만과 이완 맥그리거가 진짜로 노래를 불렀는지... 암튼...약간 색다른 느낌의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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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저 물랑루즈 OST 샀는데 니콜키드맨하고 이완맥그리거가 직접 노래부른거 맞습니다. 아직 OST밖에는 못들어봤지만 음악만으로도 기대되는 영화예요...빨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