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왜 안떴을까?
정말 이해를 못하겠다.
늦게 본거야 어쩔수 없었지만,
이제야 와서라도 본건 정말 잘한거 같다.
스토리의 인물 조직 구성은 조금 난해한 감은 없잖아 있다.
전체적인 사람간의 구조설계라던가 얽매이는 관계, 기타 엮이는 관계들이
없지않아 억지로 짜맞추기식으로 껴들어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영화의 시점변화와 빠른 화면전개를 따라가다보면 나도모르게 잊게 되기 마련.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전개구조를 봤을때에는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다.
어쩌면 뭐 권선징악의 뻔한 스토리에 후추 뿌린 뻔한 이야기지만 ...
여기서 주인공이 맞서는 상대인 적은
앞에서는 세상에 둘도없고, 아이들에게 까지 최고의 아버지이며, 사회의 사업가이자
뒷세계의 보스로 아주 지저분하기 그지없는 자로 거릴것없이 앞을 가로막으면
자기 측근까지 다 죽여버리는 황종채 보육원 원장이다.
그러한 인물에 이리저리 얽혀서 싸우게 되는
그냥 별것도 아닌 날건달 양아치인 천정명(이수현) 마찬가지 날건달 바닥인생으로 사는
자기 주변 약하는 얘들 삥이나 뜯는 양아치 형사 박중훈(하성우)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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