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eejune
|
2006-08-16 오후 10:10:05 |
1168 |
[7] |
|
|
영화의 두 주인공 지현우와 임정은은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연예인이다
둘다 스크린은 처음 접해보는 신인이 아닌 신인인 두 사람은, 멜로의 느낌을 잘 전달했다
잔잔한 멜로의 가장 전형적인 영화라고 해야되나...
20살 전후의 차이를 기준을 가지고 시작하는 영화는 역시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죽음과 사랑...
어찌보면 이둘의 관계는 참 오묘하다.
둘중하나를 선택하라고하면 과연 어떤선택을 할수있을까?
"가정에대한 중요성을 말해준다"
현대의 사회 가정보다는 개인의능력과 개성이 더욱존중되지만
우리는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가끔 벗어나버린다.
두주인공 민혁과 미현은 엄마/아빠중에서 한 사람이 존재하지않는 그런 요즘의
새로운 가정의 모습이다.
민혁은 엄마가없다.
엄마는 민혁이가 어릴적에 병으로 숨을 거두셨다.
미현은 아빠가없다.
그러나 미현은 아빠의 존재를 알지만, 인정하지않는다.
새로운 가정을 차려서 그리멀지않은곳에서, 가정을 가지고있으며 멋진 해변가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잘사는 사장님이다.
영화는 요즘의 가정에대한 모습을 여러가지로 표현했다.
사별과 이혼 두 가지의 모습은 지금도 일어나는 현재의 모습이다.
"사랑만으로 모든걸 해결할수없는 죽음"
아빠없이 자란 미현은 자신마저 2년이라는 시한부의 삶이 기다린다.
과연 2년안에 미현은 모든것을 느낄수있을까?
영화의 타이틀처럼 일주일을 일년처럼 사랑할수있을까?
민혁의 대화중에서
"첫눈에 반한여자가있어. 근데 곧 자긴죽는데....., 그애를 사랑해도 될까?"
민혁의 사랑에 대한 갈등의 구조이다. 결국 사랑하지만 미현은 포기하고 싶다고하지만
민혁은 포기못한다. 다들 포기했다고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못하고 매달린다.
미현은 더욱 사랑하는 모습이다
"너랑 같이 있고 싶어, 나 살고싶어.. 헤어지고 싶지않아."
미현은 사랑을 하고싶다.
2년만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같이 살고, 같이 살부딪히고, 같이 밥을 먹고 싶을뿐이다.
하지만 미현은 죽는다
2년뒤에.....
"아름다운 영상의 영화"
영상자체는 훌륭하다.
눈이 내리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배경도 좋다...
강원도의 해변가가 자주 나온다.
해외 로케이션도있다
사랑하니까 괜찬아 영화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한다.
비,눈,해변가, 미현의 의상(대부분이 빨간색)이러한 장면들이
영화에서 영상에 대하여 얼마나 열정적으로 보여줬는지를 알수있다
"그러나 너무잔잔한 멜로이다"
영화는 멜로쟝르이다.
하지만 너무 잔잔하다.
큰 시나리오의 극중 굴곡이 없다.
영화가 시작되면 미현이와 엄마가 병원서 나오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런 중요한 장면도 격정적인 화면이 아니다.
중간중간 죽음의 둘레에서도 감정의 표현이 잔잔하다.
사실... 잔잔한 멜로라고 하지만, 가끔 격정적인 극의 흐름이 있어야되지만
이영화는 끝까지 잔잔하게 끝난다
|
|
|
1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