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무자비하게 폭행당했다.그리고 더러운 돈과 권력의 앞에 항의도 제대로 항의도 못한다.절망하는 아버지,사랑하는 딸을 위해 평범 그 자체였던 인생을 포기한다.
어느 나라를 가던 어느 곳을 가던 가족을 지킬려는 아버지의 포스는 굉장하다.영화속에서는 약간 희화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평범한 일생을 살던 아버지의 딸을 지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은 정말 가슴이 찡하고 뭉클합니다.영웅이란 수퍼영웅은 많지만 아버지라는 이름이야말로 진정한 수퍼영웅이었습니다.영화속에서처럼 돈과 권력의 희생자들이 얼마나 많을지 돈과 권력으로 소시민의 위에서 군림하려는 인간들이 실제하는 현실속에서 공감이 많이 가는 영화였습니다.그러나 그것뿐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허점투성이의 유치한 10대학원물에 아버지의 눈물겨운 부성애의 부조화가 남을 뿐이었습니다.기획과 발상은 좋았지만 이준기의 톱스타 굳히기 영화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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