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업부터 화재가 되었지요..
우리 나라 공포 영화를 끈다고 볼 수 있는 안병기 감독과..
이중간첩 이후 CF외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고소영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말이지요..
이 영화역시..
다음에 연재되던 강풀 작가의 "아파트"라는 만화를 각색하고.. 평면적인 그림을 실사로 표현하다보니..
많은 내용들이 빠질 수도 있고.. 바뀔 수도 있고..
등장인물들이 줄어들면서 한 사람에게 다른 캐릭까지 겹쳐질 수 있다는 거 인정도합니다.
하지만..
원작을 너무(?) 재미 있게 보았던 저로서는..
영화가 원작을 왜곡시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별로 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답니다..
재미있게 보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다 보니.. 딱히 권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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