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옆집 아저씨 같은 문식씨..
아저씨도 멋질 수 있다는것을 보여준 영화..
시종일관 날카로운 얼굴 각도로 승부하는 준기씨도
멋지지만...
준기씨의 친구로 나왔던 퍼핑 현준의 퍼핑도 영화의 볼 거리 중 하나..
우리나라에도 아직 순수한 아이들이 남아있다는 희망과
아저씨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충분한..
약간은 부족한 훈련도 있고.
너무 중고등학생용 영화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웃으면서 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