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DADDY.FLY
젊음.아버지.자유
가네시로 카즈키 원작의 책을 한국상황에 맞게
각색한 영화이다 이준기 팬이 아니라면 그다지
놀라운 영화는 아니다
여기에 리뷰를 달게 된 이유는 툭툭 내뱃는
냉소적인 대사를 얘기하고 싶어서 이다
이제 나와 당신은 공포의 저편
으로 들어가 보자
"동물들은 공허할 정도로 반복적이다"
세계적인 동물학자 읠슨이 말이다
이 말은 서구지식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일부 지식인 사회에서 혐오스러운 말로
이해되고 있었고 이 함축적인 의미는
인간의 역사를 반어적으로 송두리째
뒤집는 얘기였다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는 점원의 폭행을
하기위해 서가 아니라 돈을 강탈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행위이다
돈이 없다는 것을 안다면 강도는 결코
편의점에 침입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돈은 사용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될 순 없다
목적이 없다면 돈은 종이나 쇠조각에
불과 할 것이다
역사는 분명 이유와 원인에서 기인하며
우리가 이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공허한 메아리에 자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처럼 그렇게 장대하지 않으며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실로 엄청난
괴리감을 낳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많은 책을 읽기 바라며..)
실로 한치 앞만 보고 산다면
얼마나 행복한 죽음인가....
인간은 유전적 영향을 받지만
사실 환경과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본성과 환경은 상호부합하며
진화의 메카니즘이다
환경에 대한 진화적 적응은 오랜
역사에서 파생되어 온 생존의
결과물이다
20억년 지구의 DNA로 생긴이래
우리의 인간의 몸은 60조의
무수한 세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유기체이다
웃울 수 있다면 울을 수 있다는 것을
누구나 인지 하고 있다
동물들을 우리 안에 가다 둔다면
우리 안에서 적응하면서 살겠지만
그것은 옳은 일은 아니다
새는 철장 밖에 나와 하늘을
날아 가야 하며
늑대는 대지를 포효하며 육식먹이감을
낙가 채어야 한다
인간의 생물학적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대문명과는 별개이다
서로의 경쟁은 집단의 경쟁을 낳으며
그것은 채울 수 없는 빈약한 삶으로
나아가는 게임이다
아버지가 부인이나 자식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아버지에 반한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묵시적 뇌물이다
흔히 적자생존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적자생존은 자신의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번식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얼마나 멀리 보느냐 보다
지금 그 자리에서 얼마나 높게
뛸수 있는지 알아야 하며
생물학적 인간의 적응의 부합되지
않는 이 모든 것은 잠깐 스쳐가는
유행에 불과하다
아마도 나는 당신들과 다른 세상에서
사는 지 모르겠다
현대문명의 빼어남은 확장된 표현형의
발현이다
알고보면 하나의 본성에서 표현하는
산물인 것이다
환경과 상호작용의 선택의 과정이다
시작을 알면 끝을 알수 있듯이
우리의 인간은 누구위에 굴림 할수
없으며 굴림 받지도 않았다
인간은 평등하며 서로의 보편적인
생각과 행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구인은 바이러스에 강하지만
피부가 않좋으며 흑인은 피부가 강한
반면 빈혈성 증상을 가지고 있다
아시안인은 체구가 작아 열소모를
줄이고 추위에 강하다
두려움과 공포는 무지에서 오는 것이며
진실을 알고 있을때 공포는 사라진다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에 우린
지나가지 않는 것 처럼...
공포의 저편에 다달 았을때 우리라는
집단은 허물을 벗고(형식과 거품)
가분히 날수 있는(진실의 자유를 알게될때)
우리는 다시 시작 할수 있을 것이다
젊음과 아버지를 거쳐 진정한 자유인이
될테니 말이다
이준기는 이렇게 웁는다
.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