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전에 소시민의 영웅담이라고 해서 유치한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다...
슈퍼맨처럼 변신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영웅이 되겠어?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건지 정말 궁금했다...
과연 가필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그가 빨리 숙제를 풀기를 바라는 심정이었다..우리나 그나 별다른 해결책이 없기는 마찬가지니까...
가필이나 우리나 소시민으로 억울한 일 겪고도 참고 살아가는 것은 매한가지..
그러나 영화를 보고나서.....가필과 그 친구, 가족들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꼭 대단한 복수를 해서가 아니라 ( ).....여기 답은 보신 분들이 채우시라는 거.ㅋㅋ
개인적으로 승석이를 너무 아끼신 감독님이 아쉽다..
멋진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물론 가필에게 집중하시려고 했나본데, 승석이를 더 많이 부각시켜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플라이대디는 이문식의 영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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