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시리즈 중 가장 졸작이다.
어쩜 이렇게 긴장감이 떨어질수가 있지. 전 3편의 시리즈에서 보여 주었던 에일리언이 살육을 할때와 쫓길때의 그 공포와 긴장감이 하나도 없다.에일리언이 사람 죽일때 웃끼기까지 하다.
퀸은 오랜만에 나와서 뭐하나. 한 역할이라곤 출산 뿐, 그리고 바로 죽어버림..-- 그리고 에일리언한테 지능을 줘서 그 무차별적으로 달려드는 저돌적 매력도 사라졌다. 그리고 그 이상하게 생긴 인간 에일리언은 또 뭐람.
전편들 보다 기술적 향상으로 세련된 느낌은 들지만 에일리언 시리즈의 본질적 재미를 무시해 버린것 같다.
스토리도 기승전결이 확실하지 않다. 절정부분이 너무 밋밋하다.전편에서 느꼈던 에일리언을 모두 죽이고난 후의 안도감,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없었다.
어쨋든 에일리언 시리즈에 말같지도 않은 철학을 넣으려한 감독 때문에 제대로 망쳐 버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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