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쓰자면,
무섭지 않은 공포영화.
그래도 자리 못찾고 늦게들어가서
계단에서 봤더니 그나마 좀 더 무서웠던듯.ㅋㅋ
뭐랄까.
계단에서 뭔가 손이 불쑥 튀어나올것 같고,
의자밑에서 누군가 날 보고있을 것만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_-;;;;;;;;;;
그리고 장근석이 나오는 부분에서 사람들 많이 웃던데..그닥 웃기지는 않았다.
다만,
영화속에 장근석이 스며들지 못한것 같아서 어색어색-
뭐.. 스토리도 헐렁헐렁-
마지못해 스토리를 꾸며낸듯했다고 할까?
근데,
영화보고나서 감탄사 혹은 욕 이런거보다는 씁쓸했어요.
왕따 부분이..
보신분들이 왕따얘기가 슬펐다고 그랬는데,
진짜 보니까 좀 슬프더라구요..ㅠ ㅠ
그래도 내용 짜맞추기의 일부분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더 씁쓸...ㅡㅡ;;
무서운거 기대하고 보면 실망하시겠지만,
나름 생각은 하게 만드는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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