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뻔한 구조물 속에서 이리저리 재미와 어느 정도의 감동을 엮어내고 있다.
잘 나가던 오로지 성공을 향해 질주하던 주인공이 재주없게 샛길로 빠지면서
새로운 동료를 만나고 사랑을 만나고 멘토를 만나는 정형적인 스토리 속에서도
픽사의 디테일과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폭 넓은 전달력은
선수 위에 도사, 도사 위에 픽사라는 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대단한 픽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