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모노폴리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새로운 스타일의 두뇌싸움이라거나, 아니면 할리우드 영화 '데블스 애드버킷' 같은 인간의 악마적 내면을 파헤치는 영화이길 기대한것은 몇몇 기사로 본 시놉시스 들과 연기파 배우 양동근의 오랫만의 영화 출연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럭셔리 명품의 이미테이션 정도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 것은 영화의 중반부 까지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김성수는 미국의 초상류층을 흉내내고 있지만, 그의 대사와 말투는 정말 심히 껄끄러울 만큼 거슬렸고, 상황들은 이 영화가 그렇게 추구하던 마지막 반전이 무엇인지 하나의 결론으로 밖에 가지 못하게끔 보여주고 있었다..사실, 반전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가능성 속에서 관객에게 허를 찔리게 하는 것이 제맛인데, 이 영화의 반전은 그저 뭐냐..겨우..라는 생각이 들 딱 그정도였기 때문이다...
영화 개봉전에 한국의 샤론 스톤이라고 떠들어대던 신예 여배우 윤지민은 그저 무표정에 무늬만 팜므파탈인 연기를 하고 있었고, 그나마 결론적으로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도 않았었고, 양동근 역시 그동안의 멜로 드라마에서 보여준 양동근표를 보여주지 못하고 배역에 겉도는 행태를 보였던...감독의 연출력과, 연기력이, 또 대본이 유기체적 역할을 하지 못했던,, 조금만 더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을 남게한 평작에 그쳤던 영화였다.
점수 : 65점
별점 : ★★
이 장면 주목! : 휴...벡터맨이 생각났던 장면!? 나만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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