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버스와 함께 사용하는 편리한 교통수단인 지하철.그러나 영화속의 지하철은 공포와 비명의 상징이었습니다.깜빡 졸다가 막차를 놓쳐버린 여주인공.그리고 잠겨버린 지하철에 꼼짝없이 갇혀버린다.
워낙 공포영화를 많이 본 터라 초반의 피가 튀는 깜짝쇼에는 별로 놀라지도 않았습니다.그냥 잔인하다는 생각만 했을 뿐이었습니다.청각을 괴롭히는 기괴한 음향효과만 소름이 끼쳤을 뿐 뎀과 마찬가지로 유명영화의 제작진을 내세운 허무한 공포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내용이 진행되면서 살인마의 실체가 발혀지면서 더 이상 편하게 영화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기겁하여 몇번이나 비명을 지르고 소름이 돋고 간담이 서늘해졌습니다.어두운 밤의 지하철을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여주인공을 보면서 밤에 지하철을 타는 것이 정말 무서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