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The City of Violence, 2006)
> 감독 : 류승완 > 출연 : 류승완(유석환), 정두홍(정태수), 이범수(장필호), 정석용(유동환), 안길강(오왕재), 이주실(석환 모), 김병옥(청년회장), 조덕현(조 사장), 김효선(여비서), 김동영(십대 필호) 우정출연 : 온주완(십대 태수), 정우(십대 왕재), 김시후(십대 석환), 김수현(서울 형사) 특별출연: 김서형(장미란) > 장르 : 액션 > 시간 : 92 분 > 등급 : 18 세 관람가 > 개봉 : 2006년 5월 25일 목요일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zzakpai.com > 본날 : 2006년 5월 22일 월요일 20:55 I열 12, 13번 > 본곳 : 대한극장 3관 > 함께 : 남편
연기가 대단히 뛰어나거나 하지도 않고, 정두홍의 연기는 조금 어색하기 까지하며, 스토리는 그리 새로울 것이 없는데 그럼에도 이 영화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순수액션영화이기 때문이 아닐까? 류승완과 정두홍이 만나 ‘액션’에 대한 그들의 오랜 갈증을 푼 진짜 액션영화가 만들어졌다. 특수효과나 와이어 없이 자신들의 몸을 아끼지 않으며 순수 몸으로 부딪혀 살아있는 액션을 마들어 낸 그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스크린. 그들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편의 리얼액션.
시사회를 마치고, 류승완씨와 함께 하는 좌담회로 하여금 그의 영화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들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그와 좌담회란 짧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그에 대해 느낀 것은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효율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타입의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지적인면 또한 그에게서 느껴졌다. 단순히 책에서 보고 옮기는 지성이 아니라, 스스로 깊고도 오래 생각한 데서 길어올린 지성이랄까? 그래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대화가 즐거운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 싸우나 가실래요? - 야, 이시키들아, 니들은 집에 삼촌도 읍냐?
http://myhome.naver.com/southcorea/subdirectory-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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