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행복하게 살던 젊은 부부,그들에게 다가온 한때는 사랑했으나 지금은 미워하다 못해 서로를 증오하는 커플이 나타나면서 그들의 단란했던 평화는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스칸다나비아에서 살며 집단이동을 하면서 호수에 뛰어들어 자살을 한다고 하는 쥐과의 레밍.뒤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와버려 결국 물속으로 뛰어드는 레밍처럼 이젠 더 이상 돌이킬래야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의 끝에 서버린 여자의 마지막 선택.어떻게 보면 괜찮은 스릴러였지만 초반의 생뚱맞은 장면들 때문에 실소를 주게되면서 심각한 장면에서도 자꾸 웃음이 터져나오고 어떻게든 심각하게 볼려고 노력했지만 심각하고 진지한 스릴러에서 벗어나는 몇몇장면들 때문에 좀처럼 집중이 안됐습니다.런닝타임도 너무 길고 말하고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이해도 안 되고 후반부의 깜짝놀랄 반전이 있긴 했지만 그것뿐 그이상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너무 지루하고 주제를 이해하기에는 난해한 좀 어려운 영화였습니다.샬롯 램플링의 섬뜩한 연기가 인상적으로 남은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