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를 다녀와서 아무래도 약간의 뒷마무리가 필요한것같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있는 주부로서, 어린이가 주연급으로 나오는 영화에 당연히 관심이 가게 되는데요,
그래서 헐리웃이나 유럽권영화들중에서도 어린이들이 나오는 영화는 거의 빼놓지 않고 보게됩니다.
관람후, 영화의 스토리와 모든것을 제쳐두고 가장 칭찬할만 한것은,
실제 피아노 신동이라는 신의재군을 캐스팅해서 어색해질만한 캐릭터를(으례 그렇듯)
자연스럽게 풀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래들어 우리나라 아역배우들의 연기도 일취월장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엄정화씨도 은근히 극중 역할인 피아노선생님이 잘어울렸구요.
가족들과 보면 정말 좋은 영화인것 같고, 박용우씨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출연하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5월이 가정의 달이라고하는데 시기에 딱맞는 영화같아요. 한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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