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리뷰쓸것도 없다.
"킹콩"이 너무 재밌어서 오히려 쓸거리가 생각안난다는 놀라운 사실!
사람들이 지루하다는 초반부도 제법 흥미로웠다.나오미왓츠가 예쁘기도 했고 토마스크레슈만이 선장으로
나온다는 사실에 기뻤고 잭 블랙의 카리스마는 남달랐다.
킹콩은 진짜 재미있다. "반지의 제왕"시리즈도 지루한 부분이 있었고 그때 한눈팔기도 했었는데
킹콩은 그럴 짬을 안준다. 스펙터클이 쓰나미처럼 달려든다고나 할까?
킹콩의 운명을 알고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킹콩의 미녀밝힘증때문에 그런지 솔직히 눈물나진 않았다.
다만 피터잭슨이 멜로에도 의외로 강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내가 젤 재밌게 본장면은 극장탈출후 킹콩이 여자들을 잡아올려 살펴보는 장면..
"에이..내 스타일 아닌데?" 그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났다. 물론 킹콩의 순정을 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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