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몇일 앞두고 부원들의 부상과 불화로 축제참가가 위태로워진 밴드부.궁여지책으로 우연히 지나가던 한국인 유학생 손을 끌어들이면서 급조된 밴드의 축제참가기가 펼쳐진다.
박치기 시사회때 cqn극장 관계자가 지나가면서 말했던 배두나가 출연한 일본영화로 알고 있었습니다.배두나 소리소문없이 찍고 오고 내용이 스윙걸즈와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스윙걸즈가 엽기적인 소녀들의 엉뚱하고 좌충우돌 재즈밴드결성기였다면 린다린다린다는 3명의 일본소녀와 아직 일본어가 서툰 한국인 유학생의 좀 엉뚱하면서도 상당히 진지한 드라마였습니다.10대 소녀들의 방황하는 우정,그리고 애틋한 사랑.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영원히 기억될 추억을 위해 노력하는 그녀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멋졌습니다.좀 중간중간 늘어져서 지루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그럭저럭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