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동막골><나의 결혼원정기>에 이은 정재영의 사람냄새나는 따뜻한 영화였다..
흙을 먹는장면에선 '정말 흙일까?'하는 생각과
대사만 하는것이 배우가 아니라,
배역의 옷을 입고 완전히 그사람이 되는것이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른들의 연기보다 지민역으로 나온 아역배우의 연기가 영화를 더 빛나게 한것같다..
무언가 내용이 더있을것같은 끝마무리가 좀 아쉽긴했지만
몇번의 웃음과 한줄기눈물..그리고 따뜻해진 가슴을 남겨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