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 없이 남자친구 따라 시사회를 갔었는데요, 깊은 감동을 받고 돌아 왔습니다. 도둑이 보물을 찾기위해 아이들을 꼬득인다는 얼핏보면 지루할것 같은 소재 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영화 내면에는 어린 병오의 아픔 이라던지주인공의 어려웠던 어린시절 이야기라던지 감동이 밀려오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웃으면서 우는 영화 였어요. 삶에 있어서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생각 해 볼 수 있는좋은 시간 이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