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시리즈를 연구해보면 분명히 일종의 공식이 읽혀진다.
영국.또는 미국의 안보에 중대한 돌발상황이 일어난다.M은 본드를 파견한다.
본드에겐 악당똘마니의 위협이 가해진다. 본드는 초인적인 기지와 Q가 마련해준 비밀무기로 똘마니를 혼내준다.
본드는 결국 악당의 음모를 파탄내고 악당의 여자까지 차지한다..
페미니스트들은 60년대부터 007시리즈를 비난해왔다.
대책없는 마초이즘의 상징이라고..
일리있는 말이나 첩보원들에게 그정도쾌락이 보장되지않는다면
누가 007시리즈를 보겠는가?
숀 코넬리는 남성들이 바라는 최고의 판타지를 보여준다.
이언플레밍원작에서는 "썬더볼"에서부터 스펙터가 등장한다.
"프리메이슨"을 플레밍이 살짝 비꼬아 묘사했다고도 하나
그보다는 데탕트시대를 맞아 좀 더 부담없는 "적"이 필요했을것이다.
고양이를 안은 대머리악당 블로펠드! 뒷모습만 보야도 카리스마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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