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viejoy.com 제가 취미로 운영하는 사이트에 올린 영화평입니다. 미국도 이런 아주 수준 낮은 영화가 나오는게 예외는 아니죠.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같은 연기파 배우도 영화를 구하지는 못했네요.
이번주 개봉하는 <에디슨 시티>는 출연진만 살펴보면 엄청난 헐리우드 톱 스타들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이런 출연진 만큼이나 재미난 영화로 탄생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기도하다.
먼저 출연진만 살펴보면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고 있는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그리고 북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이자 배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출연진을 구축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포스터를 보면 마치 모건 프리먼이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는것처럼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 영화이기도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영화 포스터에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모건 프리먼은 거의 찬조 출연이나 다름없는 배역만을 맡고 있으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는 케빈 스페이시 마저도 자신의 연기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영화이기도하다.
영화 <에디슨 시티>는 스릴러 형식을 뛰고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스릴러 영화의 생명인 확실한 뒷맛과 무엇인가 찜찜한 기분이 전혀 남지 않는 황당한 영화이기도하다. 영화가 끝나게 되면 대부분의 관객들은 90분동안 도대체 이 영화가 전해줄려는 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모건 프리먼은 도대체 외 주인공처럼 포스터에 나왔는지? 또 한 외 갑자기 죽어가던 사람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살아났는지 의문점 투성이인체 영화관을 나오게 될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연기파 배우인 모건 프리먼과 케빈 스페이시마저도 이전의 영화와 비교하면 정말 연기라고 할 수 없을정도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다보니 무표정한 연기로 일관한 팀버레이크의 연기력 부족이 더욱더 관객들이게 심각하게 들어나 보이게 된다.
영화 <에디슨 시티>는 좋은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연출력 부족과 연기파 배우들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연출 부족으로 상당히 보기 힘든 영화가 되고 말았다. 최소한 이전의 두 연기파 배우를 기억하는 관객들이라면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것이며, 팀버레이크의 연기를 기대한 관객들에게도 이 영화는 좋은 선택은 아닐것이다.
P.S 미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이런 영화들이 나오는군요.. 만약 배우들 아니면 절대 한국에 수입 불가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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