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KM를 달리는 자동차안에서 일어난 완벽한 살인.또 다시 살인용의자로 몰린 캐서린 트라멜.주위의 모든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고 주위의 모든 것을 자신의 이익대로 철저하게 이용하는 희대의 악녀,캐서린.그녀의 또 한 번 치밀하고 완벽한 범죄게임이 시작된다.
14년전.전세계를 떠들썩게 했던 영화.다리를 꼬며 심문하는 건장한 경찰들을 농락했던 캐서린 트라멜.그 캐릭터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14년동안 이렇다 할 작품에 출연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인기스타인 샤론스톤.자신의 출세작에서 벗어나지 못할 바엔 출세작의 속편에 출연해 또 한번의 섹시함을 보여줄려고 한 것 같았습니다.14년전의 젊은 섹시함은 없었습니다.하지만 중년의 나이가 주는 원숙함과 카리스마는 대단했습니다.영화 스토리는 별볼일도 없었고 엉성 그 자체였습니다.전편에 훨씬 못미치는 짜임새는 짜증까지 났지만 소름끼치도록 아름답고 섬뜩하게 남자를 파멸로 내모는 팜프파탈의 연기는 전편보다 더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영화속에서 이렇게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악녀가 또 있을 까 생각했습니다.스토리 기대는 하지 마시고 샤론스톤의 원숙함을 감상하는 것으로 그만인 영화입니다(샤론스토의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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