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가 아빠.그리고 남편이 되었다..
이게 비극의 시작이였다.
미국영화에 뻔질하게 나오는 일과 가족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버지..
이걸 조로한테 맡으라니!
영웅은 사라지고 말 안듣는 아들과 오만한 마누라를 거두기에 바쁜 소심남에 불과하다.
게다가 당시 캘리포니아가 미국에 합병되는걸 열렬히 찬성했다는 식의 일방적역사서술은
눈살이 찌푸려져.
액션은 무난하다. 기대수준이 너무 높지 않다면 말이다.
프랑스악당으로 나온 배우가 참 섹시하게 생겼더라. 근데 미국인들은 프랑스인들의 외모를 너무 띄워주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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