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복잡한 사생활로 얽히고 설킨 가족관계 속에서 서로 간의 사랑과 용서와 희생을 잔잔하게 보여주는
좋은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감은 떨쳐버릴 수 없었다.
이 작품은 아마 KBS방송을 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들고
극장에서 보기엔 너무 저예산 영화임을 자인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그러나,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과 용서 " 라는 흔하지만 중요한 가치를 주제삼은 것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