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봐왔던 짐 캐리의 연기는 진실보다는 주로 오버 코미디였다.
그런데, 세상에!
이 영화에선 실직한 짐 캐리가 자신의 생활고를 코믹한 발상으로 풀어가는 게 아닌가!
이제 그도 연륜에 찬 연기가 어울리는구나 하는 순간, 그는 여지없이 자신만의 코믹연기로
"나 여깄다" 라며 툭 친다.
이 영화의 코미디기법이 맘에 들지만, 좀 지루한 감도 있다.
마치 포스터나 한글 제목과는 무관하다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