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와 32살의 나이차 그것도 연상이 남자가 아니고 여자가 연상인 경우에는 더욱더 사회적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게 당연지사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사실 나도 그러니까.. 하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그 둘은 정말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에 영화 초점이 정말 맞춰져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일반 남녀 사이에서 가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들이 사실 소소하게 나타난다.. 그런 나이를 떠나서 사랑이라는 그런 감정이 다 그렇지 않은가??
세상에서 허락 되어지지 않는 사랑이 어디 나이뿐이겠는가!!
그런 모든 종류에서의 사랑에서는 다 그런 느낌이 있는 것이 아닐까??
사랑을 하면 육체적인 감정과 정신적 감정이 서로 적절히 섞여야 하지 않을까? 이 영화는 그 점을 간과하고 육체적인 쾌락을 더 중시한것은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후반 부분에서는 서로의 정신적 교감에 치중하는 장면에 비중을 넣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이 영화의 거의 모든 주변인들이 나와서 마치 몽환인지 현실인지 모호한 기분으로 서로 사랑을 토론하는 장면이 좀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애매모호하고 어려운 영화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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