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서기]나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여러분은?? 베사메무쵸
yms012 2001-08-30 오전 4:29:54 1206   [4]
베사메 무쵸...

1억을 준다면 우리는 하룻밤을 보낼수 있을까???

아직 전 어리고 결혼도 하지 않아 이런 문제를 쉽게 생각할 수도 있을듯 하다. 하지만 생각만큼 쉬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며...

난 어머니의 입장과 아버지의 입장...

그리고 아이들의 입장을 보았다.

어머니는 희생을 생각나게 하였다.

집안의 화목과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갈등하는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한듯 하다.

아버지... 그는 욕심없이 다만 가정만을 위해 충실하게 살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모습... 너무나 가슴이 아파왔다.

회사에서는 실직하고 친구의 보증으로 인해 집까지 날리게 생겼으니.....

아이들... 정말 순진하고 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주 예쁜 아이들...

이 아이들을 보며 나는 왠지 모르게 자꾸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왜일까???

혼자서 외롭게 자라서 그런가???

현실을 생각하면... 친구들의 모습이 떠 올랐다.

나에게도 누군가 보증을 서 달라고 하면...

선듯 나설수 있을까???

이 영화에서 내뱉고 있는 문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쉽게 접할수 있고 지금도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거라 생각을 한다.

저의 아버지도 보증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았기에 더욱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었다.

이 영화에서 필자가 느낀것은...

어머니의 희생은 참 아름답다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꼭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가이다.

물론 집도 좋고 아이들의 생활 환경도 중요하다.

하지만 단칸방으로 옮겨서 산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게 아니기에...

다시 새롭게 새출발을 할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영화인듯 싶다.

생활의 어려움으로 잃은 첫 아기를 생각한다 해도... 이런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동기가 조금은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여러분에게도 누군가 이런 은밀한 유혹을 보낸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두 아직 확실한 대답을 할수가 없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 영화이기에...

연기자들의 연기도 좋았기에 괜찮은 영화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내용인데... 왜 새롭다라는 생각이 들까?

이 영화는 중년층에게 사랑을 받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엔딩쪽에서 조금은 아리송한 장면들이 있어 생각을 해 본다.

아내는 죄책감으로 힘든 생활을 하다 남편에게 고백을 한다.

남편은 알고 있으면서도 감싸주고 있었다.

글구 서로 울다... 아내는 조용히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조용히 나타난다.

중간에 많은 부분이 압축되어 있었겠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개인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내용이 건너 뛴듯한 기분은 지울수가 없다.

물론 영화시간에 걸려 편집이 될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래두 해피한 결말이 이루어져서 기쁘당...


20자평 :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 나라면 어떠 했을까???

별점 : ★★★☆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1


베사메무쵸(2001, Kiss me Much)
제작사 : 강제규필름 / 배급사 : 시나브로 엔터테인먼트, 강제규필름
공식홈페이지 : http://www.besamemucho.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9380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 (1) cats70 07.10.10 2414 6
55146 [베사메무쵸] 베사메 무쵸 joynwe 07.07.22 1921 2
3781 [베사메무쵸] 하룻밤의 대가 1억∼ 당신이라면 베사메무초<★★★☆> (1) haeoragi 01.09.28 1894 3
3642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 어머니, 당신이 무엇을 잘못하셨습니까!! happyend 01.09.18 1453 5
3639 [베사메무쵸] 역시 여자보단 엄마는 강하다!~ (1) santana29 01.09.18 1173 1
3572 [베사메무쵸] 연기가 살린 영화,, (1) jem96 01.09.13 1190 2
3456 [베사메무쵸] 엄마한테 전화했습니다~ hiruha 01.09.07 1272 0
3396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당신의 선택은....? (1) bobo77 01.09.01 1282 1
3366 [베사메무쵸] 너무나 사랑해서... - 베사메무쵸 flyphk 01.08.30 1489 4
현재 [베사메무쵸] [서기]나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여러분은?? (1) yms012 01.08.30 1206 4
3362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가족애.. cutybaby83 01.08.30 1029 2
3336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이상한 사건을 평이한 결말로 마무리짓다니 kamiragu 01.08.28 1391 4
3321 [베사메무쵸]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moon-viewing 01.08.28 1035 2
3301 [베사메무쵸] [수사]베사메무쵸: 당신이라면 어떻게.... (1) daegun78 01.08.27 1108 2
3293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 나한테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wizard97 01.08.26 1209 1
3259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 - 아줌마 눈물에 호소하기엔 너무 진부한 드라마 ㅡㅡ^ kyajin 01.08.25 1278 4
3251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jj99jj 01.08.25 1115 0
3238 [베사메무쵸] 시사회를 보고서.. sunny2031 01.08.24 1122 2
3227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초]연이은 시사회... 그 의도는? deadpoet 01.08.24 1295 2
3220 [베사메무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영화.. somini69 01.08.24 1257 0
3204 [베사메무쵸] [베싸메]나라면.... rimyoung 01.08.23 1208 10
3200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 좋았습니당 eos777 01.08.23 981 3
3188 [베사메무쵸] 영.....(-- )( --)(-- )( --).. endingirl 01.08.23 1015 2
3180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영화 돈 내고보기까지 결정이 힘들지 후회는 없을 것. . . ruledes13 01.08.22 1165 1
3179 [베사메무쵸] 비참하다...... kmjung79 01.08.22 1005 1
3176 [베사메무쵸] [쩡] 그런 일이 있을수 있을까? MI1029 01.08.22 1034 2
3172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 가족에게 불행이란 어떤것일까 ? mvgirl 01.08.22 939 1
3171 [베사메무쵸] (영화사랑)베사메무쵸★★★ lpryh 01.08.22 1042 4
3164 [베사메무쵸] <베사메무쵸>정직과 정조 이전에 부모임을 택한 white174 01.08.22 963 1
3141 [베사메무쵸] 가정을 위해서...[베사메무쵸] gagsh 01.08.21 990 3
3139 [베사메무쵸] <호>[베사메 무쵸] 왜 희생만 하는걸까..? ysee 01.08.21 1052 5
3133 [베사메무쵸] 당신의 선택은... iamkis7 01.08.21 1054 2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