렷한 이유도 없이 오직 최고의 무술인이 되고 싶었던 곽원갑.마침내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만 동시에 그가 가장 사랑했던 가장 소중했던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처음에 이 영화를 알았을 때는 이연걸의 마지막 액션영화라고 해서 뜨악했습니다.이연걸에게 액션을 빼면 뭐가 남지 하고 의아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무협액션영화를 곽원갑을 끝으로 더 이상 찍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마지막인만큼 이연걸도 혼신의 힘을 다해 최고의 연기를 펼쳤습니다.오만하고 너무 자신만만해서 결국 밑바닥까지 떨어진 천재의 말로에서 나라의 자존심을 지키는 최고의 무술인까지 그 과정이 긴박감과 스릴이 넘치고 마지막엔 감동까지 느꼈습니다.헐리웃의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부은 실존인물의 전기영화 부럽지 않은 영화였습니다.황비홍이나 이전의 무협액션영화와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그 이전작품들보다 더 잘 만들어진 기대이상의 수작이었습니다.오랫간만에 잘 만들어진 액션영화를 만난 것 같아 너무 기뻤습니다.극장에서 보십시오.절대 시간낭비할 영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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