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첫사랑....
이미 제목과 소재, 그리고 캐스팅에서 영화는 승부가 낳다고 생각했다.
삼식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현빈을 보려는 관객도 많을 것이고 아직 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신데렐라 스토리만큼 잘먹히는 소재는 없으니까....
그런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하지만 영화는 생각보다 아니 생각하지도 않은 꿈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신데렐라 스토리는 사랑을 얻는 그러면서 백만장자도 얻는 여성들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사랑은 남자에게 사랑을 위해 백만장자의 자리를 버리라고 말한다
사랑과 돈, 간단하지만 어려운 이야기를 영화는 보여주었다. 물론 특수한 상황에서만 가능한 꿈같은
이야기라는건 안다 하지만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돈과 사랑의 갈등은 글쎄...영화가 아니라도
우리가 매번 고민하는거 아닌가?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다.
비싼 초코릿을 사려고 용돈을 아끼고 남자친구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메는 그모습
사랑을 위해 우리는 이미 돈을 버리고 있다?
생각보다 좋았던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현빈을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없는 달콤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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