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생각보다 많이 슬펐다.
상당히 강약 조절이 잘 된 영화라는 생각도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확실히 로미오와 줄리엣보다는 연출면에서 더 뛰어난 것 같다. 아무래도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한 것이나 또 새로운 카메라 워크나 의상 등등 그런 영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체적인 기술이 훨신 발달한 탓도 있겠지만 같은 감독의 작품이라는 느낌은 그냥 스타일만 보면 느껴진다고 해도 확실히 연출면에선 더 돋보이는 것 같다.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는 그 누구보다 커플이 자연스러웠다.
너무 예뻐서 그 둘이 커플인 모습이 영화랑은 상관없이 그냥 좋게 다가왔다.
화려한 영상과 빠른 전개 그리고 익숙한 노래들... 영화의 집중도를 매우 높여줬다.
이제서야 이런 영화를 보다니~
그냥 왠지 모르게 좋은 경험이 된것 같다.
역시 초절정 미인 니콜 키드먼...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 지금보다 좀 더 젊은 느낌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오~
come what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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