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뮤지컬 영화였다. 미술적으로도 흠이 없었던 것 같고, 원작에는 미치지 못하다만
배우들의 가창력도 좋았다... 각본도 흠 없이 잘 이어간 듯 하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화가 너무 지루했다... 너무 음악으로만 내용을 전개하려고 했기 때문이 아닐까?
중간 중간에 대사로 이어지는 부분을 조금 더 늘리고, 노래부분을 너무 지루하지 않게 축소 했으면 더 좋았을 듯..
이렇듯, 단점도 있는 영화지만... 실제 뮤지컬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오페라의 유령이란 작품을 맛보고 싶으신 분.. 또는 미술 음악 등으로 손색이 없는 뮤지컬 영화를 보고자 하시는 분께는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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