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혹은 운이 아주 좋은 최악 혹은 최고의 해적,잭 스패로우,자신감과 한 여인에게 지고지순한 순정을 바치는 남자,터너,해적앞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총독의 딸,스완,그리고 저주로 인해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하는 블랙펄의 해적들.사랑,명예,보물,그리고 저주를 깨기 위한 이들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손에 땀을 쥐는 액션이 펼쳐진다.
본다 본다 벼르다가 속편이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뒤늦게야 봤습니다.배우들의 연기도 전체적인 스토리도 너무 좋았습니다.특히 유들유들하면서도 교활한 잭 스패로우 연기를 한 조니 뎁이 단연 최고였습니다.네버랜드를 찾아서와는 180도 다른 정말 혀를 내두를만큼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이 영화 뿐만 아니라 매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를만큼 늘 상반되고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중의 배우였습니다.이 영화야말로 조니뎁의 연기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실감게 하는 영화였습니다.한마디로 조니 뎁을 위한 영화같다고 생각했습니다.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흠잡을 데 없고 스토리도 괜찮고 왜 이 영화를 늦게 봤을 까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하지만 후반부가 너무 복잡해지고 질질 끄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반전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후반부는 조금 지루했습니다.그래도 영화를 보고 너무 만족스러웠고 속편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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