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은 느와르 장르.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좀 약한 느와르 영화였다.
결론은 재미있다.
야수로 변해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
야수의 모습 또한 너무 애처로웠던 두 주인공,
극과 극이였던 두 주인공이 한데 뭉친 모습,
야비한 수법의 끝을 보는 나쁜 사람.
권상우씨의 물오른 연기와 차분한 말투 속에 카리스마가 담겨진 유지태씨.
원하지 않았던 결말이였지만 그 결말이 더 마음에 들었던 영화, 야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