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가락질 받을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은하와 누구에게도 성실한 청년으로 인정받고 사는 석중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는 석중의 말에 변한다고.. 사랑은 다 변하는 거라고... 말하던 여주인공 은하 은하의 과거부분에 대한 이해관계에 대한 설득력이 다소 부족했지만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을 봤을때는 그다지 마이너스 되지는 않는다 그만큼 두 주인공의 연기력에 흡수되니까
수감된 은하가 면회온 석중을 만나 마지막을 고하다 뒤돌아서 다시 돌아오던 장면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온몸에 전율이 올 정도로 대단히 열정적이다
쉽게 사랑하고 쉽게 버려대는 요즘같은 세상에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한결같은 그 마음 무엇이 사랑이고, 무엇이 사랑일까로 혼돈속에 있거나 지금 현재 하고 있는 그 사랑에 대해 회의가 느껴지는 분들은 한번 보시라 추천합니다
황정민의 절실한 감정몰입이 뛰어났고
전도연 또한 맡은 배역을 부족함 없이 150% 소화
류승수의 잼나는 스타일도 잘 흡수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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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으로 역시 전도연은
★ 정말 너무 이쁘더라는 사실 다시 한번 실감하며 +_+★
잔잔한 감동을 받았던 영화
2005.09.13 중앙 Cinema / with chtomu
쉬즈양의 평가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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