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다른 두자매의 추억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당신이 그녀라면...
사람들은 누구나 살면서 아주 잠시 잊고 있는 것들이 있다...어린시절 앨범속의 빛바랜 사진들과 그시절 그때...
자신들의 행복한 기억들...안좋은 기억들...로즈는 잘나가는 변호사이긴 하지만 자신의 뚱뚱한 몸매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남자와의 잠자리에서도 몸매가 드러나보일까봐 불을끄는 그녀이다..
하지만 살이찌면 맞지않은 옷들과 달리 몸이 불어도 언제나 꼭 맞다는 이유로 신발을 수집하는 한편으로는...
귀여운 여자이기도 하다..그녀의 동생 매기는 그녀에게 있어서 최대의 골칫거리이자 감추고 싶은 최고의 비밀
이기도 하다...매기는 할줄아는 것이라고는 섹시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해 남자를 유혹해 술을 공짜로
마시고 잠자리를 하고...집안의 있는 돈이란 돈은 모조리 털어가는 최악의 그녀이다...이 두자매는 서로를
미워하지만 그래도 가족이라는 틀안에서 겨우 관계를 이어가지만 로즈의 남자친구와 하룻밤을 지낸 매기를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로즈는 그녀를 쫒아내고 갈곳이 없는 매기는 죽은줄 알았던 할머니를 찾아게 새로운
삶을 살게된다...할머니를 통해 로즈와 매기는 자신들이 모르고 있었던 어머니의 진실과...잊고있었던
추억들을 하나씩 맞추어 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한다...사람들은 살면서 하나둘씩 작은것들을 잊어버리곤
한다...자신이 입었던 옷...자신의 특별했던 날...자신의 기념일들...어느새 빛바랜 앨범속 사진들이 되어버린
일들을 잊고 살지만...그것들은 영원히 기억이라는 존재로 남아 다시금 행복이란 단어를 만들어 낼수 있도록
해준다...가족의 사랑...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분명 맘에 들지 않아 항상 다투는 자매나 형제가
있을것이다...곁에 있을땐 귀찮고 몰랐던 소중함을 잠시라도 떨어져 있다면 그소중함의 의미를 알게 될지도
모른다...가족이란 결국 세상에서 모든 것들이 외면해도 항상 든든한 편이 되어줄수 있는 가장 큰 울타리와
같은 존재이니까...그건 버릴수 없는 단 하나이기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영화의 중간에 나오는 커밍스의 시처럼...상실은 아주 조금씩 많은것들을 잃게 만들지만...다시 기억하고
사랑한다면 새로운 행복을 맞을수 있다는 것처럼...지금 아주 작은일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다시금 잊어버리고
있었던 행복한 기억들을 떠올려 새로운 행복을 위해 노력해 보길 바란다...누구나 행복해질 권리는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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