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아 ㅡ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봐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지만,
결국 상영기간을 놓쳤고, 상영기간도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여유롭게 집에서 비디오로 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은
[엇갈리는 사랑] 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 정도 였다.
내용자체가 뭐가 뭔지, 어떻다는 건지, 잘 모르겠는것 투성이였지만.
가끔 의미 있는 대사들이 가슴 콕콕 들어와 박혀버렸다.
사랑이라는 건 정말 만질수도 볼수도 없는 단지 상대방을 통해 느낄 수 밖에 없는 무형의 어떤것이다.
지극히도 주관적이지만, 그 주관적인 느낌이 사랑하는 상대방과 함께여야만 작용하는,
아 정말 어렵기만 하구나,.. 그리고 난 참 말을 이상하게 하고 있구나.-_-
지금 막 비디오가 다 돌아가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걸 보면서 컴퓨터를 틀었는데,
아직 제법 나이도 어리고-_-ㅋㅋ사랑한번 못해본 애송이지만,
나름대로 피가되고 살이되는 어떤 가르침../ㅋ 을 얻게된 영화였다.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사랑에 빠지게 된 이후에도 또 사랑에 빠질수 있는 걸까. ?
앨리스의 말대로 그건 선택, 자제가 필요한 순간인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