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킹콩을 드뎌 보고왔습니다.
입소문대로 너무너무나 재미있게 잘봤죠. 아~ 그런데 약간의 아쉬움은 좀 남더군요.
장점이야 워낙 훤하니 말씀안드리고 아쉬운점위주로 적어볼까합니다.일단
화려한 그래픽에 너무 중점을 두어서그런지 좀 더 부각 시켜줬었다면 한것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추억입니다만 저에게 킹콩은 괴수영화이전에 무진장 슬픈 영화로 기억되거든요..
옛날 흑백??킹콩에서 굉장히 인상깊은장면이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분명히 그 킹콩의 심장을
가지고 어떻게 하는게있습니다..가슴을 도려내서 어케했을겁니다 아마..
진짜 열라게 흘쩍거리며 울었던 기억이나네요..죽으면안되 제발..그러면서요;
이런 연민을 일으키는 부분에서 약간 부족했던것같구요.. 물론 이번 킹콩도 슬펐습니다..
단지 마지막에 킹콩이 죽은후 관객들 감정처리 마물에 신경안쓴게 좀 흠인듯하고요..죽은후에
기자들와서 뭐 사진찍고 영화제작자 또 마지막 대사가 그게뭡니까;;ㅠ,.ㅠ 미녀어쩌구..
앤은 빌딩위에서 포옹하고 그걸로 끝;; 죽은 킹콩과 앤의 씬이 1~2분정도 있는 엔딩이었다면
아마 옛킹콩처럼 더욱 슬펐을수도 .. 끝으로 아쉬운점은 킹콩사살하려는 군대규모의 취약함;;
옛킹콩이 아마 더욱슬펐던게 총알은 개안은데 탱크한테 많이 맞아서 맘이 더 아팠었던것 같습니다..
무슨 미사일인가? 아맞다~ 70년대 리메이크한 킹콩에선 아파치랑싸웁니다..
그것땜에 빌딩에서 떨어진것으로 기억됨; 미사일이 가슴쪽에 맞아서 터졌던..미사일맞을때
정말 슬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