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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의, 좌빨에 의한, 순진한 국민을 위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kcherokee 2005-12-21 오전 12:03:41 3077   [9]

 

이 영화가 현재 최고 흥행을 했다면 그거 참으로 큰일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지극히 정치적인 영화라 생각한다. 이걸 보고 감동했다고 하는 요즘 젊은층들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걱정이 태산이다.  TV가 바보를 만든다고 하더니 요즘은 일부 영화들이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다. 아니 동막골의 순진무구한 주민들같은 대부분 국민들을 좌빨혁명으로 물들이려는 의도로 제작된 극본이다. 아래와 같은 내용을 영화보면서 느끼지 못했다면 어디가서 영화에 대해서 논하지 마라 단순무식하다는 소리들을 거다.

그 영화 등장인물들 즉, 625전쟁시 강원도 두메산골 순박한 산골마을 주민들, 거기에 인민군 패잔병과 국군 탈영병, 그리고 추락된 미군 조종사가 그 마을에 들어오면서 발생되는 스토리.

그런데 그 영화 후반에 들어가면 등장인물들의 성격들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면서 그 영화의 본색을 드러낸다. , 국군 장교는 굉장히 편협적이고 비타협적인 보수꼴통 인물, 인민군 장교는 너그럽고 타협적인 인물로, 미군(연합군)은 그 마을의 평화를 깨는 파괴자, 그리고 도중 미군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한 연합특공대들을 잔인한 폭군으로 묘사.

그 영화 하이라이트 섹션으로 들어가면, 그 마을을 미군의 공중폭격으로 부터 지키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폭격을 유도하기 위한 말도 안되는 작전 스토리... 이를 박광현 감독 (씨름선수였던 그자인가?)은 국군과 인민군이 남북연합군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을 지키기 위한 남북연합까지는 좋은데 이는 마을을 지킨다는 빌미로 연합군인 미군 전투기들과 대항하여 전투를 벌이면서 이는 얼토당토 않게 국군과 인민군이 미국주도 연합군과의 전쟁으로 변질시킨다. 압권은 국군이 미국 전투기들과 격전을 벌여 두대를 추락시킨다. 이는 그냥 폭격만 다른데로 유도하면 끝날 걸 왜 오버해서 직접 전투를 벌이냐는 것이다. 이는 강정구나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려하는 세력들과 같이 김일성의 통일전쟁을 방해한 미군에 대한 증오를 표출한 것이다.    

결국 이 영화는 좌빨세력들이 주장하는 남북통일(적화통일) 그리고 외세타파(미국철수)를 주제로 하는 아주 정치성이 강한 영화이다. 그런 정치성에다가 전반적으로 아주 유치하게 제작된 영화이다.

이런 영화로 800백만을 동원했다니...한국에 볼만한 영화가 그렇게 없었나??? 동막골이 올해 최고의 흥행 영화가 될 수 있었다는거 누군가 조작한 것이 분명하다. 참으로 아이러닉하기 보다 오히려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된 영화다.

 

인민군 장교가 이전쟁은 남침으로 시작되었다는 자인적인 대사를 빼고는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이 보면 이 영화 North Korea에서 만든 영화인줄 착각하겠다.

 

800백만 관람 선전은 좌빨들의 순전한 사기다...

 


(총 14명 참여)
iamjina2000
한 평범한 부락이 이념전쟁의 틈바구니에서 겪는 우여곡절을 보여줌으로서 전쟁이란게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일 뿐.   
2006-01-20 20:17
iamjina2000
연합특공대들을 잔인한 폭군으로 묘사했다는데 베트남 전쟁을 그린 여타의 헐리웃 영화를 보세요. 적진이라고 여기고 들어간 이상 그들의 행동은 지극히 당연하달 수 있을 겁니다.   
2006-01-20 20:16
iamjina2000
는 인물로 나온다는 것도 조금 무리가 있는듯. 연합군이 마을의 평화를 깨는 파괴자로 묘사할려고 했다면 굳이 스미스 대위를 등장시켜 이를 희석시킬 필요도 없었겠지요.   
2006-01-20 20:12
iamjina2000
그 후유증으로 대인 기피증을 앓는 그가 보수 꼴통으로 묘사된다는건 조금 억지 스럽군요. 게다가 마지막 연합(?)작전을 멋지게 지휘하는 걸로도 더욱 그렇구요. 정재영씨가 포용력이 있   
2006-01-20 20:09
iamjina2000
신하균이 보수꼴통으로 나온다는데, 그는 명령에 의해 피난행렬이 지나가는 다리를 폭파한후 그 죄책감으로 탈영한 인물입니다.   
2006-01-20 20:06
yang110
하지만 저는 동막골에서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 느낌만 가져가고 싶네요.   
2006-01-16 03:47
yang110
다 읽어보고 나니 어쩌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2006-01-16 03:46
yang110
음...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기분 나쁜 제목에 끌려서 보게 되었는데... 무턱대고 욕할수는 없군요.   
2006-01-16 03:43
solenion
정말.. 현실의 사람들이 동막골 사람들같지 않다는게 안타깝군요. 인간은 그리 단순하지 않으니..   
2006-01-06 02:44
karamajov
을 어느나라에서 더 잘 만들어내느냐의 세계적 경쟁이 이루어질겁니다....동막골에서보여준것과같은 상상력이 앞으로 우리를 먹여살릴거란 말입니다.   
2006-01-05 12:39
karamajov
아 자꾸 할말이 생각나네요....앞으로 좌익이니 우익이니 하는 이데올로기적 투쟁은 점차 사라질겁니다. 지금도 사라져가는중이구요....앞으로는 예술적인 상상력위에 세워진 문화상품   
2006-01-05 12:38
karamajov
그리고 제 생각엔 우리가 빨갱이 밥이 되는걸 걱정하기 전에.... 당신이 파시즘의 밥이 되는걸 걱정하셔야할듯....   
2006-01-05 12:35
karamajov
마치 조갑제 같은....ㅋㅋㅋㅋ   
2006-01-05 12:33
karamajov
로군요....현대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는 물론 당신같은 독불장군도 필요하긴 합니다..앞으로도 그 독선적인 사유방식 계속해서 펼쳐가세요...님 참 재밋는분이에요   
2006-01-05 12:32
karamajov
빈곤한 문학적 상상력의 소유자같으니.....물론 당신같은 캐릭터도 매우 흥미롭긴 합니다만....상당히 독선적이고 권위주의적인지라....광대에 의해 조롱되고 풍자되기 적당한 캐릭터   
2006-01-05 12:31
karamajov
누가 지금 당장 사회주의국가로 가잡니까?? 분명히 공산주의란건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힘든 매우 이상주의적인 사상임에 분명합니다만....그런 이상향에 대해서 꿈꿀수는 잇다라는겁니다..   
2006-01-05 12:29
karamajov
당신이 무언데 다른사람들 꿈꾸는걸 방해합니까?? 그런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발언을 하는 당신의 사유방식은 어디로부터 연유된겁니까?? 이사회가 당신을 그렇게 만든거 아니요??   
2006-01-05 12:28
karamajov
kcherokee 미쳣군요....현실이 좋으면 당신이나 그냥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제도에 그렇게 생각없이 길들여져서 멍청하게 헤헤거리며 잘 사세요....   
2006-01-05 12:27
kcherokee
순진한건지 멍청한거지... 바로 이런 놈들이 빨갱이 밥이지...정신좀 차려라 이 자유민주 밥버러지 기생충들아...   
2006-01-05 05:31
kcherokee
니들 같이 생각하는게 바로 빨갱이들이다... 이 민주주의 기생충들아   
2006-01-05 05:21
karamajov
이 각박한 현실에서 꿈 한번 꿔보자는 감독의 상상력에 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만....님은 꿈을 안꾸나보죠?? 아 메마른 현실주의자여....   
2006-01-04 21:17
karamajov
이 영화에서 감독은 공산주의 본래의 모습이 현실화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훌륭한 상상력으로 마르크스가 꿈꾸엇던 이상을 잘 재현해내엇습니다.   
2006-01-04 21:16
karamajov
오리지날은 보존할가치가 잇는 소중한것이란말입니다. 그냥 다짜고짜 공산주의를 쓰레기로 치부하지 마십시오...북한에서 하고잇는건 공산주의도 뭐도 아닙니다. 독재폭압정치에 불과합니다.   
2006-01-04 21:14
karamajov
잃어버린 인간성의 회복이나 진정한 자아실현의 관점에서 볼때는 그 어떤 사상보다 훌륭한 사상입니다. 현실적용과정에서 왜곡되어 많은 문제가 발생하긴 햇습니다만...공산주의사상의   
2006-01-04 21:12
karamajov
아 진짜 당신같은 사람보면....너무 화가납니다. 자본론 읽어보셧습니까??아니면 어디서 주어들은거 가지고 떠드는겁니까??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는 비록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긴하지만   
2006-01-04 21:10
changse23
비추나 쳐드세요~   
2006-01-03 21:40
naragood
조 ㄱㄱㅏ^^   
2006-01-03 20:02
ickhj
저러니 보수 뒤엔 꼴통이 붙는거요.. 지들 색깔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다 좌야.. 나 참..   
2006-01-01 12:18
jdh201
시대가 어느 때인데 이념에 색깔논쟁인가?   
2006-01-01 02:19
djhighy
그리고 씨름선수는 박광덕입니다..착각하신듯..   
2005-12-27 13:16
djhighy
영화는 단지 영화일 뿐입니다..님의 감상관을 이 영화를 좋게 본 수많은 사람들의 감상관에 맞추려는 시도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2005-12-27 13:11
djhighy
이 영화는 크게 정치성을 띠고 있진 않다고 생각합니다..제작자인 장진 감독도 말했죠.."이런 시기에 이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가벼운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라고..   
2005-12-27 13:08
awakenkanako
좋게 영화보고 들어온 사람들 기분 잡치게 하지 마시길.. 님은 영화보는 태도가 틀렸소.   
2005-12-25 04:11
titael
아가야...영화는 가슴으로 느껴라   
2005-12-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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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2005, Welcome To Dongmakg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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