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화려한 뉴욕 도시 뒤편의 빈민가.마약,에이즈,폭력,가난과 찌든 젊은이들.그러나 그들은 결코 웃음을 잃지 않고 결코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다.
브로드웨이에서 대히트를 치고 토니상을 휩쓴 뮤지컬.그러나 영화로 옮기기에는 많은 부분이 부족하고 아쉬웠습니다.뮤지컬은 뮤지컬로만 남는 게 좋다는 게 제 결론이었습니다.경쾌한 춤과 노래는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지루했고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은 문제가 있었습니다.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점은 눈길을 확 끌만한 스타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물론 유명배우들만 보고 영화를 본 다는 것은 문제였지만 거의 생소하고 처음보는 처음보는 배우들로 영화를 진행하기에는 춤과 노래만으로는 너무 약했습니다.
가족 영화를 주로 만드는 크리스 콜럼버스가 만든 성인 뮤지컬이라 내심 기대는 했지만 실망했습니다.역시 뮤지컬을 영화화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았습니다.그것이 아무리 명감독이라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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