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킹콩은 피터잭슨이 탄생시킨것은 아니다. 원작과 흑백영화때의 킹콩이 단연 도움을 주었기에 가능한킹콩이라 본다. 흑백영화때의 킹콩은 여주인공을 가지고 놀고 훨씬 순진무구하게 다루고 귀엽게 군다.물론 그시절 그때의 눈으로 영화를 봐야한다.
피터잭슨은 반지의 제왕때보다 훨씬 진보하였고 3시간이 넘는 한편의 킹콩으로 대번에 반지의 제왕을 능가시켰다. 반지의제왕은 스케일이나 웅장함에있어서 최고였지 작품성면에선 그다지...
하지만 우리의 콩은 스케일 웅장함 작품성 기술력이 절정의 조화를 이루었다
단순 동물영화, 에니메이션,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고 거부하는 사람들도 꼭 봐야한다.이런 영화를 장르를 따지고 보내안보내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영화란 장르를 초월한다고 생각한다. 그도그럴것이 책에서의 내용을 단몇시간으로 영상으로 보여주는것이아닌가.....
콩을 보구서 인간들만큼 다른종에 배타적인 동물이 없다는걸 느꼈고 여주인공 앤이 너무 얄미워졌고 항상 뒷북치는 잭이 싫어졌다. 그리고 나도 사람인데 난 사람들이 많은게 싫다...그런데 그기분을 영화끝나고도 또한번 느꼈다
영화를 첨보시거나 두번째 보시는분들은 아래의 장면들을 알고보시면 더 좋으실듯....
1. 콩한테 잡혀간 앤이 막쇼를 보여주고 콩이 좋아라하고 앤이 화를내니 콩이 심통부리다 돌맞기까지의 장면
2. 잭의 두번뒷북(혼자구하러가는 뒷북, 빌딩옥상에서의 뒷북)
3. 잭으로인해 두번곤경에 처하게되는 콩과 그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우리의 콩
4. 공룡 티라노 아가리 찢어죽이는 늠름한 모습과 나중에의 앤을 어깨에 들쳐태우고 가는장면
5. 빙판위에서의 콩과 앤의 연애
6. 빌딩옥상에서의 콩의 서서히감는눈과 나중에 비교되는 잭와 앤의 포옹(이장면은 화남)
7.보고나서의 감동!!!짜잔
그런데 난 킹콩을 사랑하는 내아내랑 같이 봤는데 보고나서 집에가는길에 갑자기 얄미운 감정이든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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