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영화에 대한 편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친구의 추천으로 킹콩을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나왔던 킹콩도 제작한지 좀 되서 봐서 그런지.. 재미없어서, 솔직히 기대 없이 봤어습니다.
하지만, 감독이 자신있게 맘껏 만들어 다고 해서 영상은 기대했습니다.
역시.. 옛날 킹콩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킹콩과 공룡들이 싸우는 장멸은 실감나게 잘 된것 같습니다.
세시간동안 그리 지루하지도 않고, 사이사이에 흥미를 끌 수 있는 영상으로 눈을 끌어서 순간순간 놀라면서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킹콩의 슬픈눈은.. 끝나고도 잊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배우가 했던 말 처럼, 무기가 킹콩을 죽인게 아니라 사랑이 죽였다는 말은... 캬~
근데,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의 매정함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것들이 베어 있어서 씁쓸함도 느꼈습니다.
여튼!! 이왕 이 영화를 볼려고 했다면,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보세요!!!
작은 화면으로는 이 영화를 담을 수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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