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없는 딸이 외국에 나가게 되면서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된 크랭크 부부.그러다가 크랭크가 아내와 함께 크리스마에 크루저 여행을 생각하게 된다.근데 그 크루저 여행의 비용으로 생각한 것이 크리스마스에 쓸 비용이었던 것이다.크랭크는 연례행사처럼 되있던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취소하고 크루저 여행을 준비하면서 황당하고 어이없는 웃지 못할 한바탕소동이 일어난다.
재미있었습니다.온 가족이 크리스마스에 같이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였습니다.비록 이 영화의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역시 존 그리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크리스마스에 대한 동서양의 가치관이 틀려서 그런걸까요?요란을 떨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주인공의 동네사람들과 크리스마스를 건너뛰려는 크랭크 부부를 괴롭히는 동네사람들의 심리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배꼽을 잡고 웃긴 했지만 너무 시끄럽게 크리스마스를 맞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서양인들의 심리는 이해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작년에 모케이블티비에서 박스오피스를 소개하면서 이 영화를 소개했을 때 은근히 보고 싶었습니다.거의 잊고 있다가 이 영화의 시사회를 열면서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기대이상의 재미와 감동에 정말 만족했습니다.하지만 국내정서하고는 웬지 맞지 않은 듯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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