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줄거리는 생략.
영화를 보고 '이거 너무 한거 아니야', '사랑이면 다야'. '사랑하면 이렇게 모든걸 망가뜨려도 되는거야' 뭐 등등의 말들이 많은데요.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 영화를 보는 이유가 뭡니까...영화를 보면서 일종의 대리만족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으니까 보는거 아닙니까? 영화의 비현실성 이런거 다 떠나서 적어도 이 영화를 볼 때 만큼은 줄리앙과 소피가 되어보세요. 그 정도도 못하고 영화를 비판만 하신다면은 전 용기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세요. 그리고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참고로 택시 위로 뛰어 올라가서 줄리앙과 소피의 키스신은 아마도 제가 본 영화중 최고의 키스신이 아닐까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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