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우리로 하여금 많은것을 느끼고 알게 해준다...문득 잊고 있었던...사랑에 대한 진실과 그아픔...
어쩌면 우리는 사랑은 기쁘고 아름답고 행복하기만을 바라고 사는건 아니었을까?
한여자가 있다...지지리도 가난한 생활과 백수남편...그리고 두아들...
모르는사람들과 통화를 해주며 돈을버는 어진은 어느날 돈이 들어오지 않아 직접받으러 갔다가...
마담을 만나게 된다...마담은 어진에게서 왠지모를 느낌에 어진을 남다르게 생각하고...
어진은 아이들을 위해 할수없이 미시촌으로 전락하게 된다...
낯선사람들과의 술자리 모든게 낯설기만 한데...하지만 2차까지 가야하는 건 도저히 안된다고 생각하던
어진이었으나...현실은 냉정하다...다시 한번 각오를 하고 처음으로 만난 남자...그남자는 다른남자들과는
달랐다...술을 따라주지 않아도 되고...옷을 벗지 않아도 되고...왠지 그사람이 좋았다...처음엔...
그사람과의 잠자리에서도 어진은 자신을 아껴주는 남자의 행동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결국엔 혼자 다시...연애에 빠지게 된다...그냥 자신을 웃게 만들어주는 그남자가 너무나 좋았다...
하지만...사랑이란 이루어질수 없는것이었다...그남자는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어진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고 어진은 반강제로 당하게 된다...그사람으로 인해 생긴 마음속의 또다른상처
엎친데 덮친격으로 애를 가질수 없는 윗집여자는 어진이 무슨일을 하고 다니는지 안다면서...
어진에게 둘째아이를 달라고 한다...어진은 힘들기만 한데...
하지만 결심을 한 어진은...아이는 자기가 배아파 나은 자기꺼라며 딱잘라말한다...
이 영화를 봄으로써 우리는 몇가지를 알수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살고있다는것...다만 그아픔의 크기와 잣대는 각각다르다는것
하지만 아픔은 역시 힘들고 아프다는것...
사랑은 현실적인것이라는것...창녀와 일반인의 사랑은 이루어질수 없다는...현실적인 안타까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그만큼의 아픔을 감수해야 한다는것...결국 완전한 사랑은 없는것...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은 없었지만...그 아픔만큼 우리는 다시금 조금씩 더 완벽한 사랑을 할수있는
방법을 배웠다...연애...우리가 늘 꿈꾸는...환상같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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