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액션 대작 무영검!
제목부터 시작해서 배우, 감독, 투자자 등등 무엇하나 아쉬워 보이지 않는 이 영화는
시사회를 하는 동안 관객 감동에 실패하였다.
영화는 초반부에 두세번 정도 화면이 끊기고 소리만 나왔다.
글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이었던 걸까?
시사회니까.. 그래 그냥 보는건데 뭘.. 이러면서 얌전히 보기는 했지만
이런 생각으로 보는 영화가 과연 입소문을 타고 전파될수 있을까?
분명히 액션이 있고 스토리가 존재하였지만
중국무협과 만화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무영검은 희극적이었다.
진지하고 숨죽이면서 보아야할 장면에서도 피식피식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특히나 까메오의 출연은 재미있기는 하였으나 그냥 재미있다는 데서 그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이나 액션장면은 공들인 흔적이 많이 보인다.
비록 너무 오버하는거 같긴 하지만.... (와이어 액션이 남발..ㅠ,.ㅠ)
비싼배우들, 어마어마한 제작비로 영화를 만들기는 하였으나...
예전의 몇몇 블록버스터 영화들 처럼 흥행참패가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 무영검에 악의 없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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