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영화일수 있으나 내 보기엔 딱 그랬다.
완전 날림으로 만든 영화 같았다.
시나리오 나오고 나서 고작 해봐야 한달도 채 안걸려서 만들었을 법했다.
색다른 공포?? 전혀.. 네버.. 없다.. 마지막 반전?? 그게 정말 반전이었을까??
여태 흘리던 피와 눈물들과 공포로 일그러지던 성현아의 모습은 어느새 병원 시트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또 길지도 않아 보이는 여운은 왜 남기느냐고..
무엇보다 기분 상했던 것은 아이가 떨어지는 장면.. 꼭 일가족의 죽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저런거 뿐이었을까??
이 영화는 소름끼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긴장의 스릴을 주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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