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영화는 참 재미있어요.
순진한 광식이나 속이 빤히 보이지만 미워할수 없는 귀여운 광태
두 형제가 사랑을 배워나가는 방법을 보여주는데,
광식이의 짝사랑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겪었을법한 경험들이 떠올라
괜시리 마음이 짠-해져요.
사랑해- 라는 말이 얼마나 하기 힘든말인지 영화에서 보여주네요.
이사람과 인연일거야, 인연이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게 사랑이기에 더 힘든거 같아요.
무엇을 하든 항상 후회는 남는 법이지만, 다음에 더 잘하리라는걸 배우게 되면서
점점 성장하나봅니다.
저도 광식이처럼, 광태처럼 점점 성장하고 있는가봐요.^^
영화 재밌게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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