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사부를 대신해 여전히 활약하고 있는 시민들의 `조로` 알레한드로(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캘리포니아가 미연방에 가입하는 그날까지 악당들을 처리한다. 그의 아내인 엘레나(캐서린 제타 존스)는 알레한드로가 조로생활을 접고 아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에서 살기를 꿈꾸지만 알레한드로는 아직 할일이 많다며 위험천만한 길을 택한다. 결국 둘은 파경에 이르고 아들마저 자신의 아버지가 조로인 사실도 모른채 한심한 아버지로 알고있다. 한편 알레한드로는 엘레나가 아망드 백작과 함께 있는걸 목격하고 그들의 뒤는 밝기시작한다.알레한드로는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수록 아망드 백작의 무시무시한 음모가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는데..
Review
우리나라에서 개봉일이 정해졌을때 나는 전편인 '마스크 오브 조로'를 보지 못한 상태라 이영화를 보기 하루전에 급히봤다. 1편의 느낌은 아주 강렬했다. 2시간이 훌쩍넘는 러닝타임에도 전혀 지루함을 느낄수 없었으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캐서린 제타 존스를 스타 반열에 올려준 영화답게 주인공의 매력이 톡톡튀는 영화였으니깐.. 아무튼 친구들을 데리고 2편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7년만에 나온 속편이라는게 믿기질 않을정도로 주인공들의 1편때와 변함이 없었다. 전편보다 코믹해졌고 액션도 꿀리지 않았지만 1편에 있는데 2편에는 없는 무언가를 느꼈으며 스토리 전개가 진부했다. 아무리 그래도 주인공들의 매력은 여전하며 긴장감은 없지만 130분이나 되는 시간속에서도 지루함 없이 볼수 있다.
10월 30일 대구 아카데미시네마 레전드 오브 조로 10:30 ★★★★
|